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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청년단 재건총회 강행, 사회적 복고반동화 ‘심각’



극우단체 서북청년단 재건총회 강행,,,청소년 수련관측과 몸싸움 충돌 아...서북청년단 재건총회 강행, 대관 두고 몸싸움까지 '순탄치 않은 총회'...  서북청년단 부활·인권 선언 좌절..부끄러움 모르는 '막장' 한국




극우 반공을 내세우는 단체 ‘서북청년단’이 재건총회를 강행하며 이를 저지하려던 서울시 청소년 수련관과 몸싸움을 벌였다.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등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이하 재건위) 소속 50여 명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재건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단체의 성격을 뒤늦게 알게 된 서울시 청소년 수련관은 행사 진행 하루 전인 지난달 27일 대관 승인을 취소했다. 

재건위는 대관 승인 취소에 항의하며 수련관측 관계자와 물리적 충돌을 벌였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북청년단 회원들은 행사 진행을 막아선 수련관 직원에게 “박원순이 시켰냐”, “종북세력이냐” “당신 빨갱이냐”라고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충돌이 거세질 조짐을 보이자 전날 수련관 측의 시설보호 요청으로 현장에 대기 중이던 경찰이 투입돼 충돌은 중단됐다. 그러자 재건위는 결국 장소를 옮겨 행사를 강행했다. 

이들은 오후 2시10분께 시작된 ‘재건총회’에서 이들은 애초 예고한 대로 과거 서북청년회의 중앙집행위원이었던 손진(95) 씨를 총재로 선임했다. 이어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등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재건위 대변인 정함철(41) 씨는 ‘구국결사대장’이 됐다. 



메롱아자

한편, 이들은 계승하려는 ‘서북청년단’은 미 군정 당시 조직된 대한민국의 반공주의 청년단체로 1946년 11월30일부터 1948년 12월19일까지 활동했던 가장 규모가 큰 우익 파시스트 단체다. 백범 김구를 암살했던 안두희도 바로 서북청년단 출신이었다. 

이들은 이승만 정권의 전위부대 역할을 수행했으며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라고 불리는 제주도 4·3사태 당시 수많은 제주도 양민들을 학살한 전력이 있다. 

특히 이들의 다수는 월남한 개신교인들로 차지했으며, 제주도에 교회의 분포도가 적은 것도 개신교 반공 단체인 서북청년단은 무자비한 학살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역사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들의 명목은 ‘반공’이었지만 좌익뿐 아니라 민간인들 심지어 우익 인사들에게도 무차별적인 폭력을 휘둘러 금품을 갈취했으며, 여성을 강간하는 반인륜적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뉴스타파(Newstapa)-KCIJ @newstapa

서울시청앞 광장 세월호 리본 철수하려다 포기했던 신생극우단체... 두 달 만에 나타나 서북청년단 재건총회 강행. 해방직후 월남한 이북청년들 중심으로 결성된 백색테러단체 '서북청년단' 이름을 내건 이유는?